과천시 초중고 13개교, '생명의 복도' 공동 캠페인 개최
학생들이 직접 전하는 생명 존중 메시지… 학교 복도를 따뜻한 응원의 공간으로
=한승목 기자입력 : 2026.09.21 (월) 13:14
생명의 복도 모습
[NWS방송=한승목 기자](재)과천시청소년재단 산하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지난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13개교에서 ‘생명의 복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교상담복지사업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생명의 복도’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초등학교 6개교(▲과천초 ▲과천갈현초 ▲과천율목초 ▲관문초 ▲문원초 ▲청계초), 중학교 3개교(▲과천중 ▲과천문원중 ▲과천율목중), 고등학교 4개교(▲과천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중앙고) 등 총 13개교의 학교상담복지사와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참여 학교의 복도는 생명 존중과 응원의 메시지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서로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전하고, 전시된 메시지를 읽으며 자신의 삶과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복도는 서로의 마음을 살피고 응원하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는 나와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깊이 생각해 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나 역시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과천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작은 메시지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의 마음을 살피고 힘이 되어줄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2003년 관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사회복지사업을 도입한 이후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현재 관내 초중고 13개교에 학교상담복지사를 배치해 학생들에게 심리·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고 학교 적응을 돕고 있다.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학교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한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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