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호법면 주민 대상 '블루크로스 의료봉사' 성료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지역 주민 160여 명 찾아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
=한승목 기자입력 : 2026.09.21 (월) 20:00
이천시, 호법면 주민 대상 「블루크로스 의료봉사」 성료
[NWS방송=한승목 기자]이천시는 지난 9월 19일 호법복지관 1층에서 성산 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과 함께 호법면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의료기관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와 의료서비스 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약 110명을 대상으로 계획했으나, 이날 호법면 주민 200여 명이 찾아 당초 계획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했다. 호법면 행정복지센터도 주민 사전 홍보와 현장 인력 지원에 협조해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이날 봉사에는 총단장 장여구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암병원장을 비롯해 의료진과 봉사자 40명이 참여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5시간 동안 ▲내과·외과 진료 ▲물리치료 ▲갑상선·경동맥 초음파 검사 ▲건강 상담과 의약품 제공 등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심폐소생술, 심뇌혈관질환 예방, 응급처치, 다제약물 복약지도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강교육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응급대처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진료를 받는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보건의료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1997년 창단한 보건복지부 소관 비영리민간단체로, 대학병원 전문의 등 의료인의 재능 기부를 바탕으로 29년간 국내·외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건강상담, 보건예방교육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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