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폐현수막 잇고 지역 돌보는 ESG캠페인 ‘소요산 그린 스티치Green Stitch’ 추진
폐현수막으로 쓰레기 수거 주머니 직접 제작 … 소요산 일대 환경정화에 활용
=한승목 기자입력 : 2026.09.30 (수)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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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주머니 만들기 안내문
[NWS방송=한승목 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경기도 문화의 날’과 연계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하고 지역 환경을 함께 돌보는 직원 참여형 ESG 캠페인 ‘소요산 그린 스티치(Green Stitch, 이하 그린 스티치)’를 추진한다.

‘그린 스티치’는 박물관에서 사용하고 버려지는 현수막에 새로운 쓰임을 더하고, 직원들이 직접 만든 쓰레기 수거 주머니를 활용해 박물관과 소요산 일대의 환경을 함께 가꾼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캠페인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경기도 문화의 날’에 맞춰 총 4회 진행하며,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임직원이 참여해 박물관 주변과 소요산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환경정화에 사용하는 쓰레기 수거 주머니는 박물관 행사와 홍보에 사용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직원들이 직접 제작했다. 폐현수막을 수거해 세척·재단한 뒤, 직원들이 틈틈이 제작에 참여하는 ‘릴레이 바느질’ 방식으로 20여 개의 주머니를 완성했다. 완성된 주머니는 캠페인 기간동안 환경정화 활동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9월 30일 첫 캠페인에서는 박물관 주차장 일대에 버려진 물품, 일회용컵 등을 수거했다. 약 30분간의 활동에서 75리터 종량제쓰레기봉투 4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기관의 ESG 활동이 정례화돼 깨끗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직원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ESG 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가야 한다”라며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ESG 활동에 참여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내부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물관은 이번 캠페인을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ESG의 가치를 실천하는 정기적인 활동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박물관 내부 활동에서 나아가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ESG 활동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 15일에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농촌인력지원센터와 협력해 포천시 농가를 찾아 양파 모종 파종 활동에 임직원 20명이 참여한다. 해당 활동은 지난 3월 선정된 ‘2026년 농촌일손돕기 사업’으로, 지역과 상생·협력하고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소요산 그린 스티치’와 함께 박물관의 지역 연계 ESG 실천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소요산 그린 스티치는 박물관에서 사용하고 버려지는 현수막에 새로운 쓰임을 더하고, 직원들이 직접 만든 쓰레기 수거 주머니로 박물관이 위치한 동두천시 소요산 일대의 환경을 함께 돌보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ESG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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