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챗GPT부터 클로드까지…공무원 AI 실무교육 강화
생성형 AI 교육 29회 운영·공무원 565명 수료…교육 만족도 98.6%
=한승목 기자입력 : 2026.10.23 (금)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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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직원들이 클로드 활용 과정 실습을 하고 있다.
[NWS방송=한승목 기자]부천시는 공무원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스마트 행정을 위한 AI 활용 교육’을 올해 총 29회 운영해 공무원 565명이 수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들이 생성형 AI를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이다. 시는 상반기에는 AI 활용 수준별 교육을, 하반기에는 도구별 심화교육을 운영했으며,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만족도 98.6%를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챗GPT 입문·심화 과정을 총 19회 운영해 공무원들의 AI 활용 기초를 다졌다. 이어 교육생들의 도구별 심화과정 개설 요청을 반영해 하반기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클로드와 제미나이 노트북을 활용한 실무교육을 총 10회 진행했다.

하반기 교육은 공무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적합한 AI 도구를 선택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교육생들은 각 도구의 주요 기능을 익히고, 보고서 작성과 자료 분석, 문서 제작 등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클로드 교육에서는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코워크(Cowork) 기능을 활용해 회계 보고서를 작성하고, 디자인 시스템을 적용해 통일성 있는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제작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제미나이 노트북 교육에서는 심층 조사로 수집한 자료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을 만들고, 법령과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업무 매뉴얼을 작성하는 방법을 익혔다.

시는 지난해에도 AI 관련 교육을 73회 운영해 연인원 2,669명이 이수하는 등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 강화에 힘써 왔다. 이러한 교육훈련 노력을 바탕으로 경기도 ‘2026년 시군 교육훈련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 교육훈련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도 최신 AI 기술 동향과 직원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업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활용 사례와 실무 비결을 공유해 조직 전반에 AI 활용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오태혁 부천시 직원복지과장은 “AI 활용 능력은 이제 공직자가 갖춰야 할 필수 역량”이라며 “직원들이 AI를 업무에 적극 활용해 시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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