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관광재단, 장애 자녀와 보호자 위한 무용예술교육 '몸짓 번역소' 참여 가족 모집
=한승목 기자입력 : 2026.07.27 (월) 12:07
포천문화관광재단, 장애 자녀와 보호자 위한 무용예술교육 '몸짓 번역소' 참여 가족 모집
[NWS방송=한승목 기자]포천문화관광재단은 장애 자녀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무용예술교육 '몸짓 번역소'의 참여 가족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6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家好好)'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이상 장애 자녀와 보호자가 몸의 움직임으로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한 대상 특화형 문화예술교육이다.

프로그램은 동작 습득이나 춤의 완성도보다 참여자 각자의 몸짓과 소리, 움직임의 속도를 하나의 표현으로 존중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보호자와 자녀는 어느 한쪽을 보조하거나 지켜보는 관계가 아닌 동등한 참여자로서, 몸짓과 소리를 주고받고 그림자와 여러 물건(오브제)을 활용해 함께 움직이며 말로는 쉽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서로의 움직임을 새롭게 바라보고, 일상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소통방식과 관계의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

교육은 장애 아동·청소년과 함께한 예술교육 경험을 갖춘 무용문화예술교육단체 '먼말몸말'이 맡는다. 참여자의 개별 특성과 표현 방식을 세심하게 고려해 수업을 운영하며, 무용 경험이 없거나 움직임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가족도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6회에 걸쳐 포천반월아트홀 1층 소극장에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장애 자녀를 둔 가족으로, 보호자와 자녀가 반드시 함께 참여해야 한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예술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서로 다른 움직임과 표현을 존중하고, 가족이 함께 몸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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